[한국농어촌방송=정유정 기자] 지난 29일 충남 아산시 곡교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 검사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돼 방역당국이 긴급 방역조치에 들어갔다.

고병원성 여부에 대해 정밀검사 중이며 최종 판정에는 3∼4일 소요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농식품부는 AI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항원이 검출된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km 지역을「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 △해당지역 내 가금과 사육중인 조류에 대한 예찰·검사, 이동통제와 소독, △철새도래지와 소하천 등 인근농가에 대한 차단방역 강화, △해당 지자체로 하여금 광역방제기 등 방역차량을 총 동원하여 매일 소독을 실시하는 등 방역조치를 취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10월26일 서울 성동구 중랑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은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검사 결과, 10.31일 저병원성 AI(H5N2형)로 최종 확진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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