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매거진W 279회 -  “맛있는 우리 ‘배’로 건강을 배하자”]
[한국농어촌방송=노하빈기자] 최근 아침, 저녁 쌀쌀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죠. 환절기인 만큼 감기에 걸리지 않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기관지 보호에는 ‘배’가 가장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챙겨먹기가 쉽지 않죠. 여기에 배가 추석 선물용 과일로만 인식되면서 소비도 줄어드는 추세라고 합니다.
이에 정부와 생산자, 소비자단체가 손을 잡고 우리 배의 우수성을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추석, 설날 하면 사과와 같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과일, 배입니다. 배의 의 맛에 반한 그리스의 역사가 호머는 배를 '신의 선물'이라고 극찬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배는 수분이 85∼88%로 수분 섭취에 매우 좋은 과일입니다. 특히, 기관지 질환에 효과가 있어 감기·해소·천식 등에 좋고, 배변과 이뇨작용을 돕는 건강한 식품입니다.

배에는 해독작용이 있어 숙취를 없애주기도 하는 과일입니다.

아주 가파른 감소세인데 정작 배 수출은 아주 잘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만큼 배 소비가 많이 줄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소비자매거진W 279회 -  “맛있는 우리 ‘배’로 건강을 배하자”]

INT 손금주 의원 / 무소속  
(전 세계 각지로 우리 배의) 수출이 확대되고 있는데요. 저는 앞으로 국회에서 배 수출에 대한 지원에 좀 더 적극적으로 임할 생각이고 또 배라는 과일에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서 국내에서도 소비자들이 건강보조식품으로 배를 많이 섭취 하실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입니다.

지난 29일 서울 청계광장 앞. 소비자들이 나주 배를 직접 맛보기 위해 길게 줄을 늘어서 있습니다.

INT 유진숙 (61) 서울 중구
수분이 많아가지고 소화도 잘되고요 제가 알기로는 저녁에 양치 대신도 이걸 먹으면 이도 깨끗해지고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INT 황덕만 (62)  서울시 성동구
기침에 좋고 갈증해소에 좋고 소화 잘되고요 우리 배 많이 먹읍시다 파이팅 

소비자시민모임과 한국배연합회가 손을 잡고 소비자에게 우리 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나섰습니다.

소비자와 함께하는 우리 배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해 우리 배의 우수성과 맛을 널리 알려 배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바꾸겠다는 취지입니다.

INT 윤명 사무총장 / 소비자시민모임
우리 농산물 우리 과일이 수입과일 보다 요즘에 많이 잘 소비가 안되고 있습니다. 오늘 행사는 우리 배를 조금 더 많이 우리 소비자들이 찾아주고 우리 건강도 맛있는 배도 지킬 수 있도록 소비자들에게 배의 우수성을 알리는 행사를 마련하게 됐습니다

보관할 때는 상온 보관보다는 반드시 1~5℃에서 보관해야 하고, 신문지에 배를 하나하나 싸서 냉장고에 넣어두는 것이 수분 유지와 습기 조절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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