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밥상 15회] 농업·농촌의 가치 확산...식생활교육에서 시작
[한국농어촌방송=정지혜기자] 백 번 듣는 것보다 한 번 보는 것이 낫다는 말이 있죠. 우리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알리는데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침에 짠 우유로 아이스크림을 만들어보고 딸기모종을 심어보는 등 농업과 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식생활교육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넓은 들판에 산양이 자유롭게 뛰어 노는 울산의 한 목장에 약 180여명 어린이들이 놀러왔습니다. 목장에 온 만큼 우유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었습니다. 우유로 만들 수 있는 것 중 하나는 바로 치즈. 목장에서 아침에 짠 우유로 만든 신선한 치즈가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INT. 이봉선 이사 / 신우목장

[바른밥상 15회] 농업·농촌의 가치 확산...식생활교육에서 시작

우유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인 아이스크림도 만들어봅니다. 큰 그릇에 굵은 소금과 얼음을 넣고 그 위에 우유와 딸기쨈을 담은 작은 그릇을 올립니다. 열심히 휘저어 주면 냉동실에 넣지 않아도 맛있는 딸기 아이스크림이 완성됩니다.


이외에도 딸기 아이스크림에 들어갔던 딸기의 모종을 화분에 심어보고 도시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산양과도 어울려봅니다.

INT. 김종화 대표 /  신우목장

농업·농촌체험과 연계한 바른 식생활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식생활교육울산네트워크는 어릴 때부터 농촌이랑 친해지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이를 더 확장시킬 계획입니다.

INT. 이금란 사무국장 / 식생활교육울산네트워크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어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식생활교육 기회를 다양화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232개소의 우수 농어촌 식생활 체험공간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