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본부, 최우수상 ‘얼음 한 조각의 행복’ 등 입상작 12점 선정

[한국농어촌방송=이경엽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동물보호복지에 대한 범국민적 의식 확산을 위해 개최한 ‘제11회 동물사랑 사진공모전’ 심사 결과 입상작 총 12점을 선정·발표 했다.

검역본부는 매년 동물을 사랑하는 국민들을 대상으로 동물사랑 사진공모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반려동물 외에도 농장동물, 야생동물 등의 다양한 모습이 담긴 사진 379점이 응모되어 동물과 사람이 행복한 ‘하나의 복지(One Welfare)’를 표현한 작품들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 수상작 김만진, '첫 걸음마' (사진=검역본부)

하나의 복지(One Welfare)는 사람과 동물의 복지, 환경이 상호 연결되어있다는 의미로, 이번 공모전에서는 자연에서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살아가는 모습을 공모 주제로 정했다.

아기 돼지의 걸음마를 지켜보는 엄마 돼지의 따뜻한 시선을 담은 ‘첫 걸음마’(김만진 作)가 대상으로 선정되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상금 200만원을 수상하고, 무더운 여름 행복하게 얼음을 먹는 반려견 모습을 재미있게 담아낸 ‘얼음 한 조각의 행복’(김지원 作)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되어 농림축산검역본부장상과 상금 100만원을 받게 된다.

그 외에도 우수상(3점)은 검역본부장상과 상금 각 40만원, 장려상(7점)은 각 1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입상한 작품은 동물보호복지 관련 콘텐츠 제작 및 행사 시 활용할 예정이며, 홍보물·달력 등을 제작·배부하여 동물보호복지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홍보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동물사랑 사진공모전 개최를 통해 동물에 대한 사랑과 배려, 생명존중 사상을 확산시켜 쾌적한 환경에서 동물과 사람이 함께 행복한 ‘하나의 복지(One Welfare)’를 통하여 동물이 더 이상 학대받지 않는 문화가 정착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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