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방풍은 나물과 가공식품으로 생산·유통, 소비 증가추세

[한국농어촌방송=정의혁 기자]강원도 강릉시(시장 최명희)는 해안가에 자생하는 ‘갯방풍’을 지역 특화작목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묘종, 종자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강릉시는 갯방풍 묘종을 오는 8월 14일부터 신청받아 9월 상순경 분양하며 분양 수량은 묘종 300상자와 종자 15kg이다. 사진제공=강릉시

갯방풍은 나물과 떡, 막걸리, 차, 국수 등 가공식품으로 생산돼 유통되고 있으며, 소비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그러나 재배면적이 적어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한 실정이다

강릉시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는 오는 8월 14일부터 신청을 받아 9월 상순경 분양하며 분양 수량은 묘종 300상자와 종자 15kg이다.

8월 현재 주소, 경작지가 강릉시로 되어 있는 시민이면 신청가능하고, 물량이 제한적인 관계로 전업, 농업인 우선으로 선착순 신청, 접수 후 조정해 분양한다.

박동균 강릉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점차 증가하는 갯방풍 수요 충족과 지역특화 작목으로의 정착과 갯방풍의 안정적 생산기반을 확대하고자 묘종과 종자를 분양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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