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영 러브펫 동물병원 대표원장, 신간 ‘어서 와 반려견은 처음이지?’ 발간

[한국농어촌방송=이경엽 기자] 반려견의 입양, 생활, 습성, 문제행동까지 모든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책이 출간됐다.

반려견 관련 다수의 TV 프로그램에 출연한 러브펫동물병원 최인영 원장은 14일 신간 ‘어서 와 반려견은 처음이지?’을 발간했다.

‘어서와 반려견은 처음이지?’는 아무 준비 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반려견을 맞았다가 뒤늦게 혼란스러워 하는 일을 피하고, 보호자와 반려견 모두가 행복하게 지내기 위해 알아야 할 기본 지식들을 총망라한 책이다.

동물행동의학 전문가이자 수의사로 강연과 미디어를 통해 왕성하게 활동하는 최인영 수의사는 15년간 수많은 반려견과 보호자를 만나면서 그들이 궁금해하는 부분들을 정리해 이 책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보호자와 반려견이 서로 존중하며 행복한 관계를 맺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기초부터 이야기한다. 입양하는 그 순간부터 다양한 습성과 심리, 훈련과 관련된 궁금증, 그리고 동물병원을 대신하여 각각의 문제행동에 대한 궁금증을 꼼꼼하게 풀어준다.

저자는 반려견은 3살짜리 아이와 같아서 평생 보호자의 마음으로 보살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반려견을 키우기로 했다면 보호자로서의 마음가짐과 준비가 중요한 이유라는 것이다.

함께 살아갈 가족 구성원과, 특히 보호자와 잘 맞는 품종 선택을 비롯해 입양할 때 체크해야 할 부분, 필요한 생활용품, 키울 때 궁금한 의식주와 관련한 육아 지식을 상세하게 알려준다.

양치질하기, 산책하기, 목욕하기, 발톱 깎기, 간식 주기 등의 방법을 친절하게 설명하여 아무리 흥분 잘하는 반려견이더라도 누구나 좋은 생활습관을 익히게 할 수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육아 지식은 모르면 막막할 뿐만 아니라 심하면 문제행동을 일으키는 원인을 제공할 수도 있는 부분이다. 반려견에 대해 잘 알면 알수록 함께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다.

또 오랜 기간 동물병원에서 다양한 사례를 접해온 저자는 많이 묻는 질문들을 선별하여 여러 가지 상황별로 보여준다. 

동물병원을 대신하여 각각의 문제행동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준다. 여러 가지 사례를 담아 어떠한 궁금증이든 바로바로 찾아서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반려견이 골절이나 탈구가 됐을 때, 화상을 입었을 때, 열사병일 때, 경련을 일으킬 때 등 아프거나 다쳤을 때 동물병원으로 가기 전 집에서 할 수 있는 응급처치 가이드도 담겼다.

이 책은 반려견을 처음 입양해 모든 것이 막막한 분들, 반려견의 심리와 행동을 좀 더 잘 이해하고 싶은 분들, 반려견과 존중하고 신뢰하는 관계로 행복하게 살아가고 싶은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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