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케이펫페어’, 오는 25일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 7, 8홀에서 개최

[한국농어촌방송=이경엽 기자] ‘2018 케이펫페어(K-PET FAIR 2018)’가 오는 25일까지 총 3일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 8홀에서 열린다.

케이펫페어는 각종 반려동물 박람회 및 여러 지역자치단체의 반려동물 관련 문화행사 개최 붐 속에서도 독보적인 규모와 선도적 역할을 하는 국내 대표 반려동물 박람회이다. 2013년 1회 행사를 시작으로 서울, 경기도 고양, 부산, 인천 송도에서 총 15회가 개최됐다. 누적 전시면적 13만6410㎡, 누적 참관객 수는 35만6110명이다.

23일 개막하는 ‘2018 케이펫페어 일산’은 334개사 896부스로 국내 최대 규모이자 자체 행사 기준으로도 역대 최대 규모이다. 동일 전시면적(22,580㎡)에서 개최했던 전년도보다는 23부스가 늘어났다.

주요 전시품목은 미용, 위생, 외출, 훈련 등 각종 반려동물을 위한 용품과 의류 및 액세서리, 전용 가구, 유모차, 서비스 등 반려동물을 반려하는데 필요한 품목을 모두 아우른다.

(사)한국펫사료협회가 주최하는 만큼, 메인 스폰서인 롯데네슬레퓨리나(퓨리나프로플랜, 덴탈라이프), 내추럴발란스, 대산앤컴퍼니(ANF)를 비롯한 국내 사료 시장의 70% 이상 점유율을 차지하는 대표 사료 브랜드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반려동물을 위한 자동급식기(펫맘), 지능개발 장난감(펫긱), 체중계(펫라인) 등 펫 전용 전자제품과 펫테크(Pet-Tech) 시장의 흐름을 엿볼 수 있는 브랜드의 참가가 주목할만하다.

한편 해외 기업의 직접 참가는 국내 반려동물 시장의 성장세를 해외에서도 주목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한다. 중국, 미국, 일본 기업과 함께 지난해에는 태국 파빌리온이, 올해는 캐나다 파빌리온이 구성되어 사료 원료사 및 제조사, 고양이 모래 제조사 등 총 10개사의 캐나다 기업이 참가한다. 이들 기업의 국내 진출을 위한 미팅 상담은 전시 기간 중 상시 진행될 예정이다.

반려동물을 반려하는 일반 참관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주말인 24일과 25일에는 킨텍스 2전시장 4층 세미나실(401호, 402호)에서 강아지와 고양이로 각각 관절 관리, 스트레스 및 건강관리, 훈련법 등의 주제로 반려동물 보호자 대상 교육이 진행된다.

전시장 내에서는 23일 제품 설명회를 통해 총 10개 기업이 자사 제품에 대한 밀도 있는 홍보가 진행될 예정이며, 24일과 25일에는 반려동물 기초상식 OX퀴즈, 반려견 셀프 미용팁 세미나, 건강달리기 등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번 2018 케이펫페어 참관을 희망하는 개인 및 업계 종사자는 온라인(21일 자정까지) 및 현장 예매를 통해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반려동물을 동반할 경우, 반드시 목줄을 착용하여야만 동반 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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