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매거진W 286회 - 민화협, 남북 평화·공동번영 위한 연대의 장 마련]
[한국농어촌방송=노하빈] 남북 관계가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전개되면서 한반도의 평화공존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이 확장되고 있습니다.
이에 동북아시아 및 국제적 차원의 평화 증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연대의 장이 마련됐습니다.

[소비자매거진W 286회 - 민화협, 남북 평화·공동번영 위한 연대의 장 마련]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는 지난 13~14일 양일간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국제회의장에서 `2018 동북아문화교류 국제회의`를 개최했습니다.

`동북아의 냉전 해체와 남북 평화번영의 길`을 주제로 진행된 국제회의는 한반도의 실질적인 평화와 번영을 위한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첫날 열린 1부 개회식에는 김홍걸 민화협 대표상임의장은 2018년 민화협의 활동성과를 소개하고 내년도 활동 계획을 설명했습니다.

`평화와 번영의 시대 남북은 어떻게 만들어갈 것인가`를 주제로 진행된 세션에서는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의 특강과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 최경환 민주평화당 의원, 정의당 김종대 의원이 참가하는 라운드 테이블 토론이 진행됐습니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냉전의 해체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국제관계 모색`을 주제로 김지형 하와이대 교수, 김상국 베를린 자유대학 전임 연구교수, 미무라 미쯔히로 동북아경제연구소 주임연구원, 박동훈 연변대학교 교수가 발표하는 시간이 마련됐습니다.

둘째 날에는 `동북아 평화, 어떻게 만들어갈 것인가`를 주제로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의 특강이 진행됐습니다.

이어 히라이 히사시 교도통신 객원논설위원, 김경일 베이징대학교 교수, 존 델러리 연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의 라운드 테이블 토론이 진행됐습니다.

한반도 평화를 위해 헌신하면서 분단의 상처와 아픔을 치유하는 활동을 한 문화예술인들의 특별 공연도 진행됐습니다.

INT 김성민 정책위원장 /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한반도의 평화, 분단극복의 가능성이 보다 구체적으로 우리 눈앞에서 실현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