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1000여명 이상 외국인 관광객 찾아...가족 단위 고객 참여 늘어

[한국농어촌방송=신지혜 기자] BBQ ‘치킨대학’이 규모 및 시설 면에서 맥도날드의 햄버거 대학을 능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프랜차이즈 교육 및 연구기관으로 나아가고 있다.

(사진=BBQ치킨대학)

BBQ는 사업 시작 5년 만에 맥도날드의 햄버거 대학을 벤치마킹한 치킨대학을 설립한 바 있다. 이는 맥도날드가 14년 만에 햄버거 대학을 설립한 것보다 훨씬 빠른 속도이다.

BBQ는 매달 1000여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이 치킨대학에서 운영하는 치킨캠프를 찾는다고 밝혔다. 치킨캠프를 찾는 외국인 수 역시 상당한 것이다.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은 회사를 설립할 당시부터 ‘교육과 품질’을 강조하며 주목을 받았다.

그는 2개 층밖에 있지 않은 사무실의 절반을 교육장과 실험실로 사용했다. 가맹점과 본사가 같이 살기 위해서는 품질향상과 교육, 그리고 끊임없는 발전을 도모해야 하기 때문이다.

2000년도에 경기도 광주에서 개관된 치킨대학은, 2002년 경기도 이천으로 이전하여 한 번에 3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호텔식 숙소를 비롯, 최첨단 강의실과 세미나실, 각 브랜드별 조리실습장 등의 교육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교육생들의 생활편의를 위해 대형식당, 휴게실, 체력 단련실, 수영장, 운동장 등 다양한 복지 시설까지 완비돼 있다.

현재 일반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치킨캠프도 진행되고 있다. 최근에는 치킨 조리 체험의 즐거움과 소중한 추억을 선사해 가족 단위 고객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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