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사는이야기 7회 - 겨울철 비타민의 보고 ‘감귤’]

[한국농어촌방송=정지혜 기자] 추운 겨울 이불 속에서 귤을 까먹는 재미가 겨울이 주는 행복이 아닐까 싶은데요, 향긋함과 달콤함으로 한 번 먹으면 계속 먹게 되는 귤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10월부터 1월까지 수확되는 감귤은 95.6%가 제주도에서 자랍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온주밀감 외에도 감귤의 종류는 다양한데요. 툭 튀어나온 꼭지 부분이 한라산을 닮아 이름 붙여진 한라봉, 향이 천 리를 간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천혜향’ 등이 있습니다. 

귤을 고를 때는 꼭지가 연둣빛을 띄고 껍질이 얇으면서 탱탱한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귤 특유의 향이 강하면 더 싱싱하겠죠? 

귤은 보관이 어려운 과일 중 하난데요. 통풍이 잘 되도록 귤 끼리 부딪히지 않게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먹고사는이야기 7회 - 겨울철 비타민의 보고 ‘감귤’]

귤의 대표적인 영양 성분은 비타민 C로 두 개만 먹어도 하루 비타민 권장량을 충족할 수 있습니다. 차타기 한 시간 전 콧구멍을 향해 귤껍질을 대고 눌러주면 귤 향과 귤 껍질 즙이 분사되면서 멀미 예방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그냥 먹어도 좋지만 잼이나 젤리, 샐러드 등으로 활용해 남은 겨울 맛잇게 귤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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