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해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쌀 전달

[한국농어촌방송/호남총국=위종선 기자] 순천시 장천동에 소재하고 있는 순천만새마을금고(이사장 조형래)는 설 명절을 맞이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쌀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순천만새마을금고가 설 명절을 맞이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쌀을 전달했다.(제공=순천만새마을금고)

순천만새마을금고는 25일 본점에서 조형래 이사장을 비롯해 김영호 남제동장, 김민용 매곡동장, 서숙자 장천동장, 안석순 중앙동장, 임·직원 등 총 2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우이웃돕기운동으로 모금한 백미139포대(10kg)를 주민센터에 후원했다.

이날 금고는 그동안 이사장과 임·직원 및 회원들이 사랑의 좀도리 운동으로 십시일반 모금한 백미를 5개동과 전남지적장애인복지협회에 전달했다.

금고는 2016년부터 매년 본점과 지점에서 지속적으로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실시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쌀을 후원해 왔다.

쌀을 전달받은 김영호 남제동장은 “순천만새마을금고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관심을 갖고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시니 너무 감사하다”며 “어려운 주민들에게 직접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형래 이사장은 “2019년에도 전 임·직원들이 열심히 함께 뛰어 회원들에게 배당도 더 많이 하고 이웃에 대한 후원도 지속적으로 늘려갈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만새마을금고는 40년의 역사로 본점과 3개 지점으로 2018년 3월 장천새마을금고에서 순천만새마을금고로 상호를 변경해 ‘40년의 믿음 100년을 향한 비상’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1만8000여명 회원들을 위한 알뜰한 서민금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1500억 원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는 금고는 영업수익으로 발생한 이익금으로 출자회원들에 대해 2017년 4% 이익을 배당하고 2018년에도 4% 이익을 배당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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