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부터 전국 돌며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나눔 문화 전파 예정

사진=한국여성언론협회 '화 살롱' 에 참석한 내외귀빈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농어촌방송=노하빈 기자] 한국여성언론협회는 오늘 (12일) 서울 중구 소재 사무실에서 '화(話)‘ 살롱을 개최했다.

'화 살롱' 이란 소외 계층들에게 봉사를 하고자 하는 취지로 시작된 힐링 콘서트이다. 

이 날 행사는 고려대학교 정치리더십센터 송문희 교수가 '공감' 이라는 주제로 포문을 열었다.

이 자리에 모인 참가자들은 함께 삶의 애환을 나누며 공감과 나눔의 장을 만들었다.

이어진 공연에는 백석대학교 문화예술학부 임청화 교수가 장군의 노래 (김좌진 시), 그리운 금강산 (한상억 시)를, 한국문화환경경제인포럼 용승범 회장이 봄날은 간다, 딜라일라 등을 불렀다.

이강철 시인이 김소엽의 '꽃이 피기위해서는', 이서윤 시인이 도종환의 '담쟁이' 라는 시를 읊으며 따뜻함을 설파했다.

박영숙 한국여성언론협회 총재는 "2005년부터 봉사단체를 운영 하면서 작게나마 우리나라 문화를 접하지 못한 취약계층들에게 봉사를 하고 싶다는 것으로 시작하게 됐다"며 "가족을 위한, 상대를 위한 생명보험이 아닌 나 자신을 위한 생명보험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오롯이 나와 삶을 위한 자신감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소통과 위로의 공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협회는 다음주부터 평택, 부산, 울산, 제주 등에서 찾아가는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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