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평화시대 선도적 대응 위해 남북교류협력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한국농어촌방송/호남총국=위종선 기자]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남북평화시대 선도적 대응을 위해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보성군이 남북교류협력위원회를 출범했다.(제공=보성군청)

군은 지난 1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김철우 군수를 위원장으로 군의원 및 문화, 예술, 농업 등 남북 관련 민간인과 공무원 등으로 구성해 위원 16명을 위촉했다.

제1차 회의는 정부의 대북사업 정책방향에 맞추어 사업 추진방향에 대해 협의하고 운영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위촉된 남북교류위원회는 앞으로 무르익어가는 남북 화해 분위기에 발맞춰 보성군에 맞는 교류협력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김철우 군수는 “앞으로 한국경제를 이끌어 갈 주요 동력이 남북교류협력으로 생각된다”며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출범으로 첫걸음을 떼었다는 데 큰 의미가 있고, 우리군의 장점을 살려 다양한 분야의 활로 개척을 위해 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본격적인 남북평화시대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지난해 ‘남북교류협력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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