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9일부터 3월초까지 전국 13개 팀 700여명 참가

[한국농어촌방송/호남총국=김영주 기자]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온화한 기후와 잘 갖춰진 스포츠 인프라로 인하여 동계전지 훈련 최적의 장소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야구 스토브리그’가 시작됐다. 

야구 스토브리그 개막”전지훈련 (사진-고흥군청)

 이번 야구 스토브리그는 19일 '도화베이스볼파크'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13개팀(대학교 3개팀, 고등학교 10개팀)이 3월 초까지 실전 게임에 들어가며, 이번 스토브리그 동안에는 프로야구 스카우터들도 고흥을 찾아 야구 인재 찾기에 나서고 있으며, 지난 1월에는 축구(중등부) 스토브리그 개최로, 16개 축구팀 646명이 참여했다.

군 관계자는 “전지훈련 참가 선수들이 불편함 없이 훈련에 전념 할 수 있도록 경기장 무료대관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이번 전지훈련 팀 유치로 약 30억여 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둘 것으로 분석되며 이는 관광 비수기에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