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에 2020 연차별 실시계획 주요사업 설명 등

[한국농어촌방송/호남총국=이민철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의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활동에 돌입했다.

문체부에 2020 연차별 실시계획 주요사업 설명중(제공=광주광역시청)

광주시는 26일 서울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문체부 주관으로 열린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위원회에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2020 연차별 실시계획을 설명했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2020 연차별 실시계획은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건립, 한국문화기술(CT) 연구원 설립, 아시아 공동체 전승문화센터 운영 활성화, 아시아 예술관광 중심도시 사업, 아시아 줄 문화 축제 등 신규사업 14개를 비롯해 광주비엔날레관 신축, 첨단실감콘텐츠 제작 클러스터 조성사업, 광주폴리 프로젝트 추진,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벨트 조성, 민주주의 상징 문화콘텐츠 제작 계속사업 31개 등 총 45개로 구성됐다.

이번 사업계획은 지난해 8월 확정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종합계획 2차 수정계획을 토대로 새로 개편된 5대 문화권을 반영해 문화적 도시환경을 조성해 아시아문화중심도 조성사업의 실효성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

앞서 광주시는 1월25일에는 시청에서 문체부 관계자를 대상으로 2020 연차별 실시계획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설명회에서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국비 지원비율 인상(50→70%), 5대 문화권 조성사업에 대한 조속한 국비 지원 등이 건의됐다.

문병재 시 문화도시정책관은 “문체부에서 광주시가 제출한 2020 연차별 실시계획에 대해 3월까지 승인할 예정으로, 남은 기간 문체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위원회, 국회 등과 긴밀한 협의해 국비 확보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이 활성화 돼 광주가 진정한 아시아문화의 허브도시로서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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