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재난상황 부여, 문제점 도출·개선방안 중점

[한국농어촌방송/호남총국=이민철 기자]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재난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을 위해 26일 시청 16층 소회의실에서 ‘긴급구조통제단 기능숙달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 긴급구조통제단 :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긴급구조 대응활동 및 현장지휘에 관한 규칙에 따라 일정 규모 이상의 대형 재난이 발생했을 때 긴급구조 기관인 소방관서에서 긴급구조 총괄․조정과 유관기관의 활동역할분담 및 지휘통제를 위해 재난현장에 설치 운영함.

광주 긴급구조통제단 기능숙달 동상훈련(제공=광주광역시청)

기능숙달 도상훈련은 재난 현장 특성에 맞춰 긴급구조통제단 요원이 임무 및 운영절차를 숙달할 수 있도록 실시하고 있다.

이날 훈련은 남구 빛고을노인건강타운에서 재난 상황이 발생했다고 가정하고 선착대 및 현장지휘대 활동, 긴급구조통제단 가동에 따른 요원의 책임과 임무역할 분담, 통제단 각부․반별 대응 및 조치사항, 복구․수습 등 단계별 발표와 토론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황기석 시 소방안전본부장은 “이번 기능숙달 도상훈련은 토론을 통해 문제점을 도출하고 개선방안 마련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며 “재난대응 능력을 높이고 긴급구조통제단을 신속히 운영해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