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비전 및 2019년 군정 운영방향에 대한 소통의 시간 가져-

[한국농어촌방송/호남총국=김영주 기자]송귀근 고흥군수가 민선 7기의 군정 핵심철학인 ‘변화와 혁신’을 바탕으로 군민이 잘사는 고흥 건설을 위해 실시한 2019년 읍면 순방이 2월28일 과역면을 끝으로 성황리에 종료됐다.

군민과 함께 미래희망 설계(제공-고흥군청)

송 군수는 첫 순방지인 도양읍을 시작으로 16개 읍면을 순방하며, 민선7기 미래비전 및 2019년 군정운영 방향을 군민들에게 직접 설명하고, 이해를 구함으로써 군민들이 군정을 보다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2022년까지 예산규모 1조원, 군민 1인당 GRDP 3천만원 이상, 인구 감소율 제로화 실현을 위한 “1‧3‧0플랜 미래비전”을 제시했다.

군민 소득증대를 위한 종합대책 마련, 고령화에 따른 노인복지 해결, 천혜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소득 증대 방안 등 2019년 주요 정책 방향을 소통․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귀근 고흥군수, 군민과 함께 미래희망 설계
그러면서 고흥군의 미래 발전을 위해서는 군민들 간의 대립과 갈등보다는 상생과 통합의 하나됨이 그 어느때 보다 중요하다며 군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하였다.

또한, 송 군수는 이번 순방 이전부터 좀 더 폭 넓은 군정 운영방향 구상을 위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다양한 계층의 군민들의 대화 참여를 주문한 바 있다.

그 결과 312명의 군민이 지역개발, 생활환경, 일반행정, 사회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415건의 건의사항을 쏟아냈고, 이는 작년 324건 대비 약 28% 증가 하였으며, 읍면 평균은 26건으로, 5~6건에 불과하던 민선7기 이전에 비해 5배 많은 건수를 보였다.

주요 건의 사항을 살펴보면 초등학교 통학비 지원, 소형 농기계 및 저온 저장고 지원 확대, 귀농인 거주 지역 인프라 등 생활환경 개선, 도양신흥~용동간 지방도 확포장 공사 추진 등이다.

특히, 이번 순방에서는 수산물 생산량 감소에 따른 대체 자원개발,민원실명제 도입, 고흥군 인구정책, 고흥읍 구청사 및 구도심 활성화 대책 등 과거에 비해 제도개선 및 정책제안에 대한 건의 사항도 다수 차지 했다.

민선 7기 고흥의 미래 발전을 위한 변화와 개혁에 대한 군민들의 기대를 고스란히 엿볼 수 있었다.

이에 송 군수도  “군민들의 사소한 의견까지도 하나하나 꼼꼼히 살펴 살기 좋은 고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하면서, 수렴된 군민들의 소중한 의견들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군정 운영에 적극 반영할 것을 약속했다.

읍면순방에 참석했던 군민들도 질문 하나하나에 성심껏 답변해 준 송 군수에게 큰 박수로 화답했다.

대화에 참여한 한 군민은 “군민들의 질문에 하나의 소홀함도 없이 답변해준 송 군수님의 배려심에 감사한다”고 말하면서, “고흥의 발전을 위해 군정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 군수는 이후에도 지역원로 초청 간담회, 섬마을 방문 간담회 등 군민의 뜻에 맞는 군정을 펼쳐나가기 위한 소통행정을 넓혀 간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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