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1일까지 15명 한정, 류 명인 직접 교육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우리나라 딸기 명인인 경남 거창의 류지봉 대표가 운영하는 봉농원에서 청년귀농인을 위한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 교육은 농림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것으로 국비가 지원되는 교육과정이다. 모집기간은 오는 3월 31일까지이다. 접수는 류 대표가 운영하는 경남 거창군에 소재한 농업회사법인 봉농원에서 받는다. 홈페이지(www.bongfarms.co.kr)를 통해서도 접수할 수 있다.

농업회사법인 봉농원 류지봉 대표.

이 교육은 6개월 간 총 600시간으로 농촌에 대한 이해, 품목탐색 및 이론 교육, 실습, 영농기술 및 마케팅 전략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총 600시간인 이 교육을 수료하면 청년창업자금을 신청할 때와 주택구입자금을 신청할 때 평가점수에서 5점의 가산점을 준다. 류 명인은 “가산점 5점은 굉장히 높은 것으로 사실상 교육을 받지 않은 사람이 청년창업자금을 지원받기는 사실상 어렵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청년창업자금은 3억 원이다. 또 주택구입자금 지원시에도 가산점을 받고 귀농정착 컨설팅 교육비는 100% 국고지원으로 받을 수 있다.

모집대상은 1979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40세 미만의 귀농을 희망하는 청년이다. 이번에 교육을 담당하는 류지봉 명인은 우리나라 딸기 명인일 뿐 아니라 농업마이스터, 농업신지식인에 선정될 정도로 농사에 있어서는 우리나라 최고를 인정받고 있는 사람이다.

거창에서 출생해 거창에서 딸기농사를 20년 이상 짓고 있는 류명인은 현재 약 5천 평의 딸기하우스에서 연간 6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성공한 농업인이다.

문의전화 010-8505-6055, 010-9828-3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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