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취약계층 대상으로 선발, 가로수 및 철쭉 소공원에 대한 사후관리

[한국농어촌방송/호남총국=위종선 기자]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가로수 및 철쭉 소공원에 대한 사후관리를 위해 산림분야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곡성군이 산림분야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제공=곡성군청)

군은 취약계층과 저소득층 근로자 14명을 선발해 지난 11일부터 오는 10월까지 가로수 및 철쭉에 대해 전정, 시비, 풀베기, 칡덩굴 제거 등 시기별로 적절한 정비를 실시한다.

또 교통 시야 방해나 보행 방해 등으로 인한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근로자들은 생활권 내 위치한 가로수와 소공원에 대해 순찰 및 점검활동도 수행한다.

특히 고령자가 다수 참여하는 사업인만큼 근로자들이 꾸준히 일할 수 있도록 근무환경 개선과 건강상태, 작업환경 등 점검하고 있다.

군은 본격적인 사업 추진과 함께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매달 안전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취약계층 및 저소득층의 산림사업 투입으로 고용 창출은 물론 산림 분야 기능인 육성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곡성군은 수목 생육상태를 개선하고, 아름다운 가로경관 유지를 위해 매년 가로수 정비 사업과 철쭉 소공원 사후관리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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