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생산비 절감, 시민 생활환경 개선 기대

[한국농어촌방송/호남총국=위종선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농업인 생산비 절감과 시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유용미생물을 무상 공급한다.

여수시가 무상 공급하고 있는 유용미생물(제공=여수시청)

시는 일반 시민에게 리터당 300원을 받고 공급하던 유용미생물을 18일부터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유용미생물은 자연에 존재하는 미생물 중 유익한 균을 인공적으로 배양한 복합미생물로서 악취와 유해가스 저감, 유기물 분해, 작물 뿌리 발근 촉진, 토양개량 등의 효과가 있다.

유용미생물이 필요한 시민은 신분증을 가지고 농업기술센터 유용미생물 배양실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되지만, 미생물을 판매하거나 방치하는 등 공익목적에 부합하지 않을 경우 공급을 제한한다.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과(659-4481)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수요량 증가 추세에 따라 공급을 늘려갈 계획이다”며 “이번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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