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들 문화예술에 대한 소양과 정서 함양 높이는 계기 마련

[한국농어촌방송/호남총국=위종선 기자]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과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 운영사업 공모에 4년 연속 선정돼 국비 4900만 원을 지원 받게 됐다.

보성군청 전경(제공=보성군청)

군은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지원 사업을 통해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에는 색소폰, 오후에는 가야금 교실이 지역민을 대상으로 열리며, 연말에는 수업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낼 수 있는 발표회와 재능기부 공연을 올릴 예정이다.

또 관내 학생들과 가족들을 위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 사업은 5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K-pop, 클래식, 색채예술 교실이 각각 6회씩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문화예술교육은 무료로 진행되며 지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기타 문의사항 및 신청서 접수는 보성군문화예술회관(061-850-8661~3)을 통해 가능하다.

군은 이를 통해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감상 능력이 높아지고 가족과 함께하는 건전한 주말 여가문화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우리지역 문예인들을 발굴·육성하고, 문화예술에 대한 소양과 정서 함양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이를 통해 보성군문화예술회관이 지역문화의 구심점 역할을 확고히 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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