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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방송/호남총국=김영주 기자] 고흥군(군수 송귀근)에서는 지난 25일 군청 팔영산홀에서「고흥군 저출산 극복 민․관 네트워크」협의회 위원 28명 위촉과 함께 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고흥군 저출산 극복 민관 네트워크사진-고흥군청)

지역 23개 기관․사회단체가 참여하는「고흥군 저출산 극복 민관 네트워크」협의회는 지역 맞춤형 출산 장려 캠페인과 프로그램을 개발, 시행하는 구심체 역할을 맡게 되는데, 이번 회의에서는 교육․보육, 보건․의료, 여성, 언론, 기관․사회단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저 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출산 친화 분위기를 함께 만들어 가기로 하였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 군에서는 다양한 출산장려 시책 개발, 임신출산양육 부담 경감 ▲ 교육‧보육계는 촘촘한 돌봄체계 구축, 결혼 및 출산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 형성 교육 ▲ 보건의료, 언론계는 생명과 인간존중사상 회복, 다양한 가족에 대한 수용  ▲ 여성계, 기관․사회단체는 일가정 양립제도 실천, 임신부 배려 ▲ 광주․전남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저출산 극복 인식개선 지원 및 홍보활동이다.

이외에 많은 위원들이 키즈카페 설치, 보육교사 처우개선지원, 임산부 주차구역 확대, 스마트 팜, ‘우주항공 중심도시‘에 어울리는 사업개발 등 군정발전 의견도 제시했다.

군 관계자는 “출산률 제고는 범국가적 과제로 민․관이 협력하여 저출산 문제를 극복할 수 있도록 각계각층의 지혜를 모으고 실천하여 출산장려 분위기와 인식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네트워크는 정기회의 등을 통해서 각 단체의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고흥우주항공축제(5.3 ~5.6) 등 다양한 행사 시 각 단체별 특성에 맞는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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