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 농가구 직접 방문해 고장 난 농기계에 생명 불어넣어 줄 예정

예산군 농기계 교육 수리 사진

[한국농어촌방송=송다영 인턴기자] 예산군에서 초고령자가 많은 오지 농촌지역을 위해 찾아가는 농기계 교육과 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0월까지 12개 읍면의 오지마을을 찾아가 농기계 수리와 안전교육을 한다고 밝혔다.

 

 농기계 순회 교육은 농업인들이 자가 수리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교육은 지난 3월 25일 예산읍 수철리를 시작으로 총 80회에 걸쳐 이뤄진다. 교육 내용은 농기구의 안전 운행 방법과 고장 원인 규명, 정비 및 수리 요령 등이다.

 

 또 순회 교육팀은 현장에서 점검과 정비를 무상으로 실시한다. 경운기, 관리기, 이앙기, 파종기 등 소형 농기계 위주로 1만원 이하 소모성 부품은 무상으로 수리할 방침이다.

 

 예산군 관계자는 “이번 수리 및 안전교육에 많이 참석하셔서 무료 수리도 받으시고 농기계를 잘 관리해 오래도록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많이 배워 가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타 농기계 순회 수리 및 안전교육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기계 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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