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GS홈쇼핑․해남군과 협업…“관광객 유혹한다”

[한국농어촌방송/호남총국=김대원 기자] (재)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해남군·GS홈쇼핑과 협업을 통해 땅끝 해남의 1박2일 패키지 여행상품을 판매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해남 두륜산 대흥사 전경(사진=해남군청)

이번 상품은 12일부터 27일까지 서울에서 출발하고, 해남만이 가지고 있는 주요 볼거리와 먹거리로 짜임새 있게 구성됐다.

국문학사상 대표적 시조시인으로 손꼽히는 고산 윤선도 선생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고산 윤선도 유적지를 시작으로 두륜산 케이블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대흥사, 땅끝 전망대, 우수영 관광지, 9천만 년의 신비가 공존하는 우항리 공룡화석지 등 해남 주요 명소 곳곳을 방문한다.

특히 닭코스 요리, 톳밥 회정식, 꽃돌게장백반 등 해남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먹거리와 바다가 한 눈에 보이는 땅끝리조트 숙박 지원으로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2016년부터 전남 우수 관광상품 GS홈쇼핑 방송판매를 시작했고 총 29회 방송을 통해 4천여 관광객을 유치, 직접적인 경제 성과와 홍보 효과를 거뒀다.

오는 11월에는 전국 관광산업 관계자와 전남지역 기관장들과 함께 수도권 관광객 1만 명 달성 기념식을 개최해 성과를 공유하고 전남 관광객 6천만 시대 개막을 선언할 계획이어서 전남의 관광산업이 새롭게 태어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영준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광양과 해남 관광상품을 시작으로 여수, 순천, 화순, 목포 등 더욱 알찬 관광상품이 준비돼 있다”며 “앞으로도 전남을 특별한 관광지로 만들어 보다 많은 수도권 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3월 ‘광양매화축제’를 테마로 한 광양 여행상품을 판매해 900명을 유치, 수도권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