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V스페셜 – 장애인의 날 특집대담 (사)한국장애인농축산기술협회 홍귀표 회장 편]
[한국농어촌방송=정지혜 기자]이번 CTV스페셜에서는 장애인 복지 정책, 소득, 의료, 고용보장, 장애인 일자리와 소비자의 주권을 (사)한국장애인농축산기술협회 홍귀표 회장의 이야기를 나누고, 현재 열심히 일하고 있는 장애인들의 삶과 이야기를 듣고, 장애인이라는 이유만으로 피해를 봤던 피해사례를 들어보도록한다.
[대담자]
홍귀표 회장 / (사)한국장애인농축산기술협회
(농축산기술협회 회장)
[질문]
1. 농축산기술협회 소개
- 농림축산식품부 소속의 장애인 법인단체
- 생산적 복지를 추구
- 장애인과 가족의 귀농·귀촌을 통한 일자리 창출, 창업 지원
- 분야의 기술양성 및 훈련 통한 장애인 자활·자립과 복지증진 도모
- 장애인들을 인간답게 살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 단체
2. 다양한 목적사업은?
① 장애인 농축산 기술 양성 및 교육 사업
- 장애인 귀농교육 농축산식품 분야의 기술 교육
② 농축산부 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업
- 소규모 잡곡 판매
- 미생물 통한 유기농 비료 생산·판매
③ 장애인 농축산품 가공 유통 사업
- 장애인 생산품·가공식품을 국가단체에 납품
3. 장애인 일자리 현황과 사회적 한계는?
- 장애인의무고용제도를 시행하는데도
- 장애인 고용하지 않고 벌금을 내는 기관이 많다
- 능력을 발휘해서 일 할 수 있는데도 일자리를 양성하지 못하는 실정
- 국가·지방자치단체·대기업들도 의무고용 준수하지 않는다
- 장애에 대한 편견과 사회 통합의식 부족
4. 월가든 사업단은 어떤 곳?
- 월가든 사업단은 보건복지부 지정 '우선구매 특별법' 사업장
- 중증 장애 10명, 비장애인 3명으로 구성
5. 우선구매 특별법이란?
-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는 법
- 장애인 생산시설로 지정 받으려면 직원의 70%를 중증 장애인을 고용
6. 원예치료란?
- 꽃을 피우고 식물을 키우며, 병을 고친다는 개념
7. 보람되는 순간?
- 강사가 되고 싶다는 직원
- 은행, 사무실의 화분관리를 직원들이 하는데 스스로 업무를 잘 수행할 때
8. 어려움이 있었을 것 같은데?
- 발달장애인을 접하기 이전에는 도장 제작, 시계 수리, 봉제 등의 작업이 장애인들의 주요 직업이라 생각했다
- 월가든 사업을 하며 이 일을 할 수 있을까? 걱정을 했지만 어떤 분야는 비장애인보다 잘 하기도 하고 장애 유형별로 특징을 살려 전문성을 높일 수 있다고 판단했다
- 농장 초기 멤버 3명, 3년 넘게 현재도 근무 중
9. 직원들에게 기대하는 바?
- 직원 급여인상·환경개선을 위해 노력 예정
10. 장애인을 위한 교육기관은 충분한가?
- 장애인 교육기관 현저히 부족
- 특수학교도 부족한 현실
- 장애인 평생교육은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
- 현재 장애인 평생교육기관도 부족
10. 직업교육도 제한적인가?
- 다양한 교육이 필요하단 생각 중 치유와 직업재활, 기술교육 할 수 있는 ‘농업’ 분야를 고려 중
- 기억에 남는 장애인 소비자 불만사례는 ?
- 의료용 대마 관련 사연
- 뇌종양 앓는 4살 아이의 부모가 아이의 치료를 위해 대마 오일을 수입했다가 형사입건을 당한 사건
[피해사례]
INT. 김훈/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정책팀
① 의약품의 오·남용 문제
- 시각 장애인 부모의 경우, 아이가 아파도 바로 약국에 갈 수 없다.
- 점자 표기 없어 약 성분 구분 안 돼,결국 아이는 응급실행
② 식당 내 점자 메뉴판
- 현재까지 점자 메뉴판은 어떤 식당에도 찾아볼 수 없다.
③키오스크(무인 결제 단말기)
- 터치스크린 형식 무인단말기, 시각장애인은 이용 불가
- 4차 혁명 시대, 장애인들의 디지털 소외 문제엔 ‘나 몰라라’
INT. 김철환/수어 통역사
① 장애 이유로 부동산 계약 취소
- 인터넷으로 매물 확인 후 전세 계약하러 부동산에 감
- 세입자들이 수어 하는 것을 보고 집주인이 돌연 ‘계약취소’ 통보함
- 1년 전 사건, 인권위 권고 처리까지 받음
- 일상생활 속 불편사항 많아
② 각종 ARS 음성인증 시스템 이용 불가
INT. 하석미/한국 장애인 힐링 여행센터
① 장애인의 이동권 제한
- 휠체어 타고 여행 시, 교통수단에 있어 이동 제한 많다
- 장애인 콜택시의 경우, 지역마다 체계가 제각각
② 일상 속 장애인 차별
- 김밥집에서 욕먹고 쫓겨났다
- 소비자의 권리라는 게 없는 것 같다
- 다른 나라의 경우, 엘리베이터 앞에 휠체어 있으면 다 양보해 준다
- 우리나라의 경우, 새치기하거나 심지어는 ‘왜 나왔냐’ 면박까지 줬다
-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의식 개선’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입니다.
장애인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사회적 기업, 우선구매특별법, 장애인기업활동촉진법 등 정부 지원을 통하여 장애인과 함께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모두 함께 고민해야 할 때입니다.
“CTV스페셜-장애인의 날 특집대담 (사)한국장애인농축산기술협회 홍귀표 회장 편“은
2019년 04월 20일 오후 6시 "소비자TV"에서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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