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세도 금강 황산대교 일원 개막...각양각색 체험코너 마련

 [한국농어촌방송=송다영 인턴기자] 부여군에서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세도면 금강 하천부지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9 부여세도 방울토마토&유채꽃축제의 준비가 한창이다.

부여세도 방울토마토&유채꽃축제 준비 사진(사진=부여군 제공)

부여군은 지난해 축제 행사장인 금강 하천부지에 15ha 면적의 대규모 유채단지를 조성하여 축제 기간 중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체험 및 볼거리,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장 내 설치될 세시풍속 존은 세도면의 세시풍속인 세도 산유화가, 세도 두레풍장, 세도 가회리 장군제를 다양한 체험과 공연, 놀이로 선보이며 관광객들의 흥미를 유발할 계획이다. 특히 축제 캐릭터인 방울 장군과 방울 공주는 세도 산유화가, 세도 가회리 장군제에서 모티브를 얻어 만들어져 눈길을 끈다.

부여세도 방울토마토&유채꽃축제 준비 사진(사진=부여군 제공)

 이벤트 체험존에서는 ‘방울토마토 경매’, ‘방울토마토 퀴즈쇼’, ‘방울토마토 절대음감’, ‘누가 누가 많이 받나 방울토마토’ 등 방울토마토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해 가족과 함께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먹거리 판매장에서는 방울토마토를 이용한 핑거 푸드, 토마토 떡, 토마토 주스, 슬러시 등을 판매하는 푸드 트럭이 운영된다. 또 세도면의 지역 특색음식인 우어회를 맛볼 수 있다.  관광객들은 우어를 이용한 우어덮밥 등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우어는 봄에만 나는 생선으로 백제 시대 왕에게 진상하던 요리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축제 기간 내내 저녁에는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불꽃놀이로 봄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축제 총괄자인 전홍규 세도면장은 “세도면의 지역특산물인 방울토마토와 유채꽃, 지역 특색음식인 우어회가 어우러지고 민과 관이 합심하여 다양한 체험존, 음식점 등을 준비한 이번 축제에 많은 관광객이 찾아주셔서 절정에 달한 봄의 정경을 만끽하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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