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보령 축제 관광재단 자문위원 회의 개최하고 세부 계획안 확정

[한국농어촌방송=송다영 인턴기자] 올해 22회를 맞는 보령머드축제가 올해는 최초로 야간 개장이 도입되고, 역대 최강의 K-POP 아이돌 라인업을 구축해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서의 입지를 또 한 번 다질 예정이다.

보령머드축제 야간공연 사진(사진=보령시 제공)

 보령시는 지난 25일 머드박물관에서 재단법인 보령 축제 관광재단 자문위원 회의를 열고 제22회 보령머드축제 세부 계획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오는 7월 19일부터 7월 28일까지 10일간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진행되는 제22회 보령머드축제는 오는 2022년 개최될 보령해양머드박람회를 앞두고 새로운 변화를 도모한다.

보령머드축제(사진=보령시 제공)

올해는 축제 기간 동안 더 많은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아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해 평일에도 머드체험존을 야간 개장하고, 지난해 처음 도입한 익사이팅(exciting) 머드 장애물 극기체험인 머드런이 체험존으로 이동된다.

또한 성인 존에 설치됐던 몹신을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도록 키즈존에도 도입하고, 개막 1주일을 앞둔 7월 13일에는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해상불꽃 쇼’도 펼친다.

특히, 대한민국 최고의 글로벌 축제에 걸맞게 해양머드박람회 행사장 부지에서는 아이돌 가수를 중심으로 K-POP 슈퍼콘서트를 열어 국내외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여름밤의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대천해수욕장 차 없는 거리에는 보드게임‘블루마블’과 유명 온라인게임‘모두의 마블’의 콘셉트로 머드테마거리‘머드의 마블’ 거리를 조성하고, 글로벌 푸드 존을 설치하여 외국인과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하고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이번 보령머드축제는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의 전초전이자 우리 보령이 대한민국의 대표 관광지임을 다시 한번 국내·외에 알릴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머드 축제가 보령의 지속가능한 발전의 든든한 견인차이자 토대임을 다시 한 번 깊게 인식하고 11만 보령시민과 함께 성공 개최를 위해 우리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열정과 세심한 노력으로 준비에 만전을 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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