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까지 5일간 할인판매·경품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전남한우 적극 홍보

[한국농어촌방송/호남총국=김대원 기자] 전라남도는 나주 영산강 둔치공원에서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2019 전남 한우인 한마음 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제8회 전남 명품한우대축제 및 2019년 전남한우인한마음대회가 2일 오전 나주시 영산강 둔치공원에서 열린 가운데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강인규 나주시장, 손금주 국회의원, 안규상 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장, 이민준 도의원, 이송자 소비자교육중앙회 전남지부 회장, 한우농가 등 참석자들이 한우농가 모두의 소망과 희망을 담은 풍선을 날리고 있다. 6일까지 5일간 열리는 행사에서는 전남산 고품질 한우고기 안심, 등심, 채끝 등을 시중가격보다 20% 저렴하게 할인 판매한다.(사진제공=전남도청)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에서 주최하고 (사)전국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지회장 안규상)가 주관한 2019 전남 한우인 한마음 대회에는 2천여 명의 한우농가와 나주시민, 관광객이 참여했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한우고기 소비 촉진을 위해 2천만 원 상당의 시식회와 한우고기 요리 경연대회, 소비자와 한우농가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우고기 선물세트 경품 추첨 등의 깜짝 이벤트도 펼쳐진다.

또 행사장에서는 나주농협, 나주축협, 강진착한한우에서 등심, 안심, 채끝 등의 한우고기를 2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한우인 한마음대회 개막식에서 “전남이 구제역 청정지역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가축 방역에 힘써준 한우농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전남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조사료 생산, 한우송아지 브랜드 확대 육성 등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사)전국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는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과 지역민에게 한우고기 무료 시식회와 할인판매 등을 통해 소비 촉진 분위기를 확산하고 전남산 고품질 한우고기를 널리 알려나간다는 방침이다.

전라남도는 2019년 축산사업비 1천946억 원 가운데 조사료 738억 원, 축산 ICT 70억 원, 재해보험 가입 60억 원 등 한우산업을 위해 1천44억 원을 지원한다. 이처럼 한우산업에 노력을 기울여온 결과 전남 한우고기의 1등급 출현율은 1993년 10%에서 2018년 74.5%까지 올랐다. 앞으로도 한우 등록을 통한 가축개량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