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생활 밀접 현업부서 찾아 현안 및 애로사항 청취…직원 노고 격려

[한국농어촌방송/호남총국=김대원 기자] 김종식 목포시장이 수질관리, 쓰레기처리, 교통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현업 직원과의 소통을 시작으로 현장행정 강화에 발벗고  나섰다.

김종식 목포시장이 시민생활과 밀접한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목포시청)

목포시 관계자말에 따르면 이번 김 시장의 현장 소통은 시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근무하고 있는 공무원들이 어떤 역할을 하느냐에 따라 시민들의 삶도 달라질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시민 생활개선을 염두에 두었다. 

김 시장은 그 첫 행보로 지난 13일 목포시에서 배출되는 하수처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남해수질관리과를 방문해 하수 정화와 방류 등 수질관리 업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또 악취와 기계 소음 속에서도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환경을 위해 애쓰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업무상 문제점 및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하게 제 할 일을 다하는 여러분이 있기 때문에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다”고 격려하고 “목포는 지금 변화와 도약의 중요한 기로에 서있는 만큼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때이다. 공직자로서 시민만 보고 앞으로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김종식 목포시장이 시민생활과 밀접한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노고를 격려하고 있다.(사진제공=목포시청)

김종식 시장은 앞으로도 이달 말까지  시민 생활환경과 직결된 8개 업무현장 부서 150여명을 대상으로 ‘사업소 현장 방문 및 직원과의 대화’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문하는 부서는 시청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무안 몽탄면에 위치한 몽탄 정수장을 비롯해 문예시설 관리사무소, 체육시설 관리사무소, 목포 자연사박물관, 환경시설 관리과, 남해수질 관리과, 북항 수질관리과, 자동차등록사무소 등이다.

한편 목포시는 시민들의 생활에 불편함이나 위험요소가 발생하지 않도록 본연의 업무를 철저히 추진하도록 직접 현황을 점검하고, 현업에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과 현안에 대한 허심탄회한 공유를 통해 시정 추진에 대한 동력을 더욱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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