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7일부터 9월까지 진주종합경기장서 5회

[한국농어촌방송/경남=한송학 기자] 진주달빛영화제가 올해도 5월부터 9월까지 진주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할 전망이다.

15일 진주시에 따르면 진주시민과 함께하는 '달빛영화제 & 나이트 마켓'이 5월 17일 첫회를 시작으로 9월까지 매월 넷째주 금요일 오후 5시부터 진주종합경기장 야외공연장에서 개최한다.

행사는 종합경기장의 활성화는 물론 시민들에게 나이트마켓, 체험행사, 문화행사, 영화상영 등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여가생활에 보탬이 되고자 마련된다.

행사는 지역 인터넷 카페인 '진주아지매'와 진주시가 공동으로 진행하며 시민 누구나 나이트마켓에서 쇼핑도 하고, 각종 무료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하여 즐길 수 있다.

상영되는 영화는 5월 17일 첫회를 시작으로 9월까지 총 5회이며, 매월 넷째주 금요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17일 1회차에는 '라라패밀리'란 테마로 진행되며, 최근 드라마와 예능프로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순재 주연의 '덕구' 상영과 함께 LH(토지주택공사) 오카리나 동호회의 오카리나 공연, 어린이 연극 ‘혹부리 할아버지’ 등의 문화행사와 행사장 주위에서 진행되는 나이트마켓 및 각종 체험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그간 진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 내에서 행사 진행으로 다소 이용에 제약이 따랐던 반면 올해는 종합경기장 야외 공연장으로 장소를 옮겨 탁 트인 공간에서 문화공연과 함께 영화를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