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국 신품종 재배농가 등 각 분야 전문가 호평

[한국농어촌방송/호남총국=이계선 기자]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수국 신품종 육성을 위한 우량 계통 평가회를 농업기술원 시험포장에서 개최하고 재배 농업인과 종묘업체에 온실을 25일까지 개방한다고 22일 밝혔다.

전남농기원 수국 육성 평가회 (제공=전라남도농업기술원)

수국 우량 계통 평가회는 수국 65종에 대하여 객관적 선호도 평가를 위해 재배온실 내 생육과 개화특성을 평가하였고 절화수명과 화색발현 등 수출과 유통을 위한 절화 특성 평가로 구성되었다.

이날 평가회에는 종묘업체, 플로리스트, 유통업체 등 화훼 전문가를 비롯하여 도내 재배농가 등 6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으며 더 많은 농업인과 종묘업체 등 일반인에게 수국 품종을 알리고자 오는 25일까지 온실을 개방하기로 하였다.

이번 평가회에서 선호도가 높은 계통은 우선적으로 증식하여 올해부터 도내 재배농가 현장에서 재배하여 품종의 상품성과 시장성을 검토하여 최종적으로 선발된 계통을 품종보호출원을 통해 재산권을 획득할 계획이다.

전남농업기술원 원예연구소 손동모 소장은 “수국은 전남의 대표 수출 화훼품목으로 신품종 개발이 지속적으로 요구되어지는 품목으로 우수한 품종이 재배농가에 보급되어 로열티 절감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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