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부터 7일간 장흥한우의 특징 및 장흥삼합 소개

[한국농어촌방송=정지혜 기자] 대표적인 추석 선물로 통하는 한우 가운데서도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장흥한우가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쾌적한 환경을 자랑하는 장흥 부산면의 한 한우농가 / 사진제공=장흥군

전라남도 장흥은 연중 따뜻한 기후를 띄고 있어 한우 사육에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풍부한 일조량과 알맞은 강수량 덕분에 양질의 조사료 생산이 가능한데 이는 장흥한우의 1등급 이상의 출현율을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장흥은 국산 조사료 품종 확보가 축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 판단하고 있다. 국산 조사료는 비싼 수입종자를 대체해 축산 농가의 부담을 낮추고 영양과 사일리지 조제 면에서도 강점을 보이기 때문.

이와 함께 명품 한우를 생산하기 위해 혈통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육종단지에서 생산된 혈통 우량 송아지는 유전력 평가, 체내 수정란 이식, 계획 교배 등 과학적인 관리를 통해 생산되고 있는데 많게는 30%까지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장흥 한우는 ‘장흥삼합’으로 먹으면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장흥삼합은 한우와 키조개, 표고버섯을 함께 구워먹는 음식으로 산과 들, 바다가 한입에 들어오는 조화로운 풍미는 장흥 일미로 손꼽히기도 한다.

김성 장흥군수가 '내 고향 건강밥상'에서 진행자와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제공=장흥군

한편 김성 장흥군수가 직접 한우 농가를 방문해 장흥 ‘한우’를 소개하고 한우 요리 전문가가 ‘한우표고버섯전’ 레시피를 알려주는 ‘내 고향 건강밥상’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7일간 오전 10시, 오후 4시, 밤 10시에 소비자TV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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