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이중언어 말하기대회·학술대회 개최

진주교육대학교 한국어교육 전공 대학원생들로 구성된 두류한국어교육학회(회장 곽재용)가 지난 5월 25일 사천에서 1박 2일 동안 ‘찾아가는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및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어교육 전공 대학원생들의 시조창과 아리랑으로 문을 열었으며 진주교육대학교 한국어교육 전공과와 사천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진주교육대학교 두류한국어교육학회가 지난 5월 25일 사천에서 1박 2일 동안 ‘찾아가는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및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특히 사천시 관내 다문화 가정 초등학생들은 우즈베키스탄, 중국, 일본, 베트남 등 다양한 부모나라 언어와 한국어 말하기를 선보여 주목 받았다. 학생들은 부모나라 소개, 한국에서의 꿈과 포부, 부모나라 문화와 한국문화 차이 등 다양한 주제로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대상은 사천 남양초 원유나(중국·5학년) 양이 차지했다.
 
26일 진행된 두류한국어교육학회 제27차 학술대회는‘국제개발협력과 한국어교육’에 대해 전 KOICA 자문단원 및 전문가인 김광기 님의 특강으로 이날 오후 사천시 여성회관에서 실시됐다.

또한 민재식 전 비슈케크한국교육원 원장의 ‘키르기스스탄의 한국어 교육 현황과 과제’에 대한 특강과 한국어교육 관련 논문 발표가 진행됐다.

두류한국어교육학회 곽재용 회장은 “진주교대 한국어교육에서는 해마다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를 하고 있으며, 또 해외에서 한국어교사가 되고 싶은 전공자들에게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에 초점을 둔 특강과 논문 발표였다”고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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