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산물자조금, 국내 최대 친환경농산물축제 ‘유기데이’ 개최

[한국농어촌방송=이경엽 기자]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 관리위원회(위원장 강용, 이하 친환경농산물자조금)는 28일 서울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올해 유기데이(6.2day)를 알리는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

유기데이는 유기농 농업과 유기농 농산물을 기념하는 날로‘유기농’과 비슷한 발음을 가진 6월 2일로 정했다. 친환경농산물자조금은 유기데이를 소비자들이 유기농산물 및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하고 맛볼 수 있는 국내 최대 친환경농산물 관련 축제로 마련했다.

이번 ‘2019년 유기데이’는 더욱 다채로운 콘텐츠로 소비자에게 다가간다. 먼저 전국 2500여개 친환경 매장에서 농식품부 공인 친환경 인증마크가 부착된 친환경농산물을 3만 원 이상 구매해, 영수증과 함께 촬영한 인증샷을 유기데이 누리집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1명에게는 전기자동차를 증정하고 619명에게는 유기농쌀을 제공하는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행사기간은 지난 27일부터 오는 6월 9일까지다.

(사진=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

또한 오는 1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동대문 디자인프라자(DDP) 어울림광장에선 전국 친환경 농부들이 재배한 다양한 친환경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장터인 ‘친환경 파머스마켓’이 운영된다.

특히 ‘파머스마켓’ 에서는 마켓 방문객을 대상으로 ‘지구를 살리는 친환경농산물’ 의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에코백 증정 이벤트’, ‘친환경농산물 씨앗 편지 보내기’, ‘지구를 지키는 채소 미니텃밭 만들기’ 등의 체험 활동이 진행된다.

(사진=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

마지막으로 미래세대 건강을 위해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가치를 공유하기 위한 ‘친환경요리 산모교실’이 열린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탤런트 양희경의 토크콘서트와 식생활 전문가를 초빙한 요리교실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용 위원장은 “전국의 친환경농가와 함께 소비자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친환경농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이번 유기데이를 통해 친환경농산물의 진정한 가치가 주목받고, 나아가 친환경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