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업체 하도급 수주 ‘민관합동세일즈단’ 운영

[한국농어촌방송/경남=한송학 기자] 진주시가 지역 건설업체들의 하도급 수주를 지원하기 위해 시와 각 분야 업체들이 '민관합동세일즈단'을 구성해 지역 건설사업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진주시는 지역 건설업체들의 하도급 수주를 지원하기 위해 각 분야 업체들이 참여하는 민관합동세일즈단을 구성, 운영한다.

민관합동세일즈단은 진주시 건설과장을 단장으로 해 시 주택경관과와 진주시전문건설협회 소속 업체와 진주시건설기계협의회 등이 참여한다.

세일즈단은 관내 대단위 아파트 건설현장 등 100억 원 이상의 건설현장을 직접 방문해 지역 건설업체의 하도급과 공동도급 참여, 지역 건설자재와 장비 사용 확대, 지역 건설기술자와 노무인력의 적극적 채용 등을 요청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민관합동세일즈로 지역 중소건설업체의 하도급 수주를 지원하여 전반적인 지역 건설사업 활성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남민 진주시 건설과장은 “민선7기를 맞아 진주시에는 크고 작은 건설사업장이 증가하고 있어 타지역 건설업체의 전입이 잇따르고 있다”며“관내 중소건설업체의 활로 개척을 위해 중앙의 대형건설사 협력업체로 등록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4일 샷시, 조경, 건설자재 업체 등 7개 업체와 함께 시 관내 대형 주상복합 건설현장을 방문해 민관합동세일즈단 업체의 적극적 채용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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