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서관, 6∼9월 수경시설 운영…매일 지하수 100톤 공급

충남도서관 조경도(사진=충남도청 제공)

 [한국농어촌방송=송다영 인턴기자] 충청남도 도서관이 내 녹지공간에 조성한 수경시설을 본격 개장한다.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수경시설은 넓이 420㎡, 깊이 29㎝ 안팎이며, 바닥 분수, 우산 분수, 팜트리, 수도시설, 수로, 대형 파라솔 등을 포함하고 있다.

 평일 이용 시간은 6·9월 오후 2∼5시, 7·8월 오전 10시∼오후 8시 30분이며, 주말과 혹서기(7∼8월), 휴관일 등 자세한 일정은 충남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가족 나들이 장소 및 혹서기 유아용 물놀이 시설로 마련한 수경시설은 유아용 시설인 만큼 수질 관리를 위해 홍성군에서 개발한 지하수 100톤을 매일 새로 공급한다.

 또 지하수를 사용하되 부족할 때에는 수돗물을 함께 사용하고, 위생 유지와 감염병 차단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나병준 충남도서관 관장은 “충남도서관 수경시설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름나기 명소이자 유아기부터 도서관을 친근하고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매개 공간”이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민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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