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 일환, 48시간 무료보관 가능

무인 택배 보관함(사진=홍성군 제공)

[한국농어촌방송=송다영 인턴기자] 충남 홍성군이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 일환으로 행복 안심 무인 택배 보관함 설치에 나선다고 밝혔다.

 행복 안심 무인 택배 보관함 사업은 도민참여 예산 참여제 공모 선정 사업이다. 관내 원룸, 다가구, 다세대 밀집지 등 범죄가 우려되는 지역에 3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향후 홍성읍 행정복지센터, 시민참여단, 경찰서 등과 협의를 통해 6월 중 대상지를 최종 선정하고, 7월 중 무인 택배보관함과 CCTV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행복 안심 무인 택배 보관함 사업은 군민 누구나 48시간 무료, 초과 시 1,000원만 납부하면 이용 가능하다.

 이용자가 무인 택배 보관함으로 배송지를 지정하면 택배업체가 보관함에 물건을 안치하고 물품도착 메시지와 비밀번호 발송한 후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에 찾아가면 된다.

 홍성군 관계자는 “여성의 사회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1인, 맞벌이 가구 등에 큰 혜택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으며, “여성친화도시 관련 시책들을 지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