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뉴스]“체험으로 배워요” 강원 어린이 식생활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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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체험으로 배워요” 강원 어린이 식생활 교육
  • 정지혜 기자
  • 승인 2019.06.24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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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사는이야기 29회 - “체험으로 배워요” 강원 어린이 식생활 교육]

[한국농어촌방송=정지혜 기자]1년 중 낮이 가장 긴 하지를 지나 본격적인 여름이 찾아왔습니다. 무더위에 지지 않도록, 건강도 확실히 챙겨야 할 텐데요. 강원에서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요리체험 뿐만 아니라 다양한 식생활 교육이 진행됐습니다. 참가자 모두가 즐거웠던 그 현장을 송다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맛보고 배우고 즐기는 2019 강원도 식생활 교육 체험전’이 강원도 원주시 한지 테마파크에서 열렸습니다. 올해 행사는 특히 많은 어린이들의 발길이 이어졌는데요. 강원도 내 24개의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어린이들이 참여해 각 부스를 체험하며 게임처럼 바른 식생활에 대해 배웠습니다.

신명 나는 방망이질. 우리 쌀로 만든 떡 만들기 체험 현장입니다. 아이들이 오감을 활용해 직접 요리를 하고, 전통 식자재인 콩가루를 이용해 인절미를 만들어냅니다. 쫀득하고 고소한 맛에 자꾸만 손이 갑니다.

이어 아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또 하나의 간식. ‘쌀 튀밥 떡꼬치’의 등장입니다. 특히 쌀로 만든 천연 감미료, 조청이 들어가 떡꼬치에 달달한 맛이 더해지니 그 맛이 일품입니다.

이처럼 매일 식탁에 오르는 쌀. 그 쌀이 어디에서부터 오는지, 전 과정을 알려주기 위한 특별한 체험이 열렸습니다. 우선 논을 그대로 옮긴 모내기 체험으로 벼농사의 시작을 배우고, 그 후 쌀의 껍질을 벗기는 도정도 손으로 직접 해봅니다. 

쌀은 껍질을 벗기는 횟수에 따라 현미, 오분도미, 백미 등으로 나뉩니다. 아이들은 각 단계의 쌀을 손으로 만져보며, 껍질이 벗겨질수록 쌀이 부드러워진다는 것도 촉감으로 느껴봅니다.

박은자 식생활교육강원네트워크 강사 인터뷰/사진=소비자TV

 INT. 박은자 강사 / 식생활교육강원네트워크
쌀이 나무에서 열린다고 생각하는 친구들도 있어요. (쌀이) 논에서 자란다는 걸 이야기해주고, 볍씨가 어떻게 쌀이 되는지 또 우리가 먹는 백미가 되는지(를 얘기해줍니다.) 그리고 백미에는 영양소가 많이 없어요. 그래서 오분도미 정도 먹으면 좋거든요. 백미보다 (오분도미가) 맛은 덜하지만, 영양소는 훨씬 더 많다는 걸 아이들이 알고 (가정에) 이야기해 주면 좋을 것 같아요. 

한편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료수에 든 설탕의 양을 인지하고, 덜 달고 더 건강한 맛의 곡류 음료를 시음해 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어린이의 경우, 탄산음료 한 캔만 마셔도 하루 권고량 만큼의 당을 섭취하게 됩니다. 관계자는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당이 적은 음료나 물을 마시는 편이 현명하다고 전했습니다.

설탕과의 전쟁에 전통 음료가 나섰습니다. 미숫가루, 오미자차 등 곡류를 활용했는데요. 시음하며 조금은 낯설지만 새로운 맛에 아이들도 흥미가 생긴 듯합니다.
 
INT. 오준식 / 원주 이화유치원
맛있는데 조금 셔요

참가 어린이들은 농산물이 식탁으로 오기까지 수고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배웠습니다. 또 파프리카, 오이, 당근같이 평소 거부감이 심했던 음식들을 또래 친구들과 함께 먹으며, 채소에 대한 좋은 기억을 쌓았습니다. 

임지연 원주 이화유치원 교사 인터뷰/사진=소비자TV

INT.임지연 교사 / 원주 이화유치원 
오늘 아이들이 식생활 체험을 함으로써 많은 것을 느꼈을 것 같아요. 먹는 음식이나 다양한 체험을 통해서 아이들이 오늘 하루 행복했기를 바라고, 또 집에 가서 "엄마 식생활에 좋은 음식 해 주세요“ 라고 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 같습니다.

강원 식교넷 “앞으로도 바른 식생활 전파할 것“
한편 이번 행사를 주최한 강원도 식생활교육강원네트워크는 앞으로도 도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바른 식생활을 전파할 예정입니다.

민경애 식생활교육강원네트워크 공동대표 인터뷰/사진=소비자TV

INT. 민경애 공동대표 / 식생활교육강원네트워크 
저희 강원도는 청정한 이미지와는 달리 부정적 건강지표가 몇 가지 있습니다. 고혈압, 당뇨 환자 수 전국 1위를 10년 동안 하고 있거든요. 질병들과 관련해서는 식생활 교육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기 때문에 식생활교육강원네트워크에서는 도민들의 식생활 교육을 (앞으로 더)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하려고 합니다. 

향후 강원네트워크의 다양한 식생활 교육활동들을 통해, 강원 도민들이 환경 친화적이고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하게 될지 기대가 모입니다. 

먹고사는이야기는 2019년 06월  22일부터 매일 오전6시, 오후2시, 11시 "소비자TV"에서 방송됩니다.
소비자TV는 IPTV : KT olleh tv 218번, SK Btv 275번. LG U+tv 247번에서 시청가능합니다.
그 외 자세한 채널 안내는 홈페이지 www.ctvkorea.com에서 확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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