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 산림, 숲 그리고 인간’ 주제로 10월 18일까지 경남 산청 동의보감촌서 열려

[한국농어촌방송=윤지현 기자] '2015년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가 10월 8일부터 18일까지 경남 산청군 금서면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산, 산림, 숲, 그리고 인간”을 주제로 산림청(청장 신원섭)이 주최하고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와 경남 산청군(군수 허기도)이 공동주관으로 개최되고 있다.

▲ 2015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에 참석한 홍준표 경남지사, 신원섭 삼림청장, 허기도 산청군수,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 등이 꿩 방사를 하고있다.(사진제공=경상남도)

산림박람회는 임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산림문화 체험, 산림정책 홍보를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열렸으며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전시행사로는 산림정책 홍보관을 중심으로 산림관련 기관․단체의 무형문화재 작품 전시, 해외산림 산업관 전시, 전국 시도 우수 임산물 전시․판매, 최신 산림기계장비 전시․판매 등이 진행되고 있다.

▲ 경남 산청군 동의보감촌에서 열리고 있는 2015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장 전경(사진제공=박람회조직위원회)

체험행사는 관람객들의 우리숲 체험․탐방, 임산물을 활용한 실내체험, 산청군에 생산되는 청정임산물을 활용한 먹거리와 약령시장 등 숲속의 장터, 전통놀이, 임산물요리 등이 마련되었다.

학술행사로는 버섯산업발전 국제학술세미나와 지리산 동남권 발전을 위한 세미나, 솟대관련 향토문학강연, 가드닝 학습장과 약초교실 등 다양한 시민강좌도 진행되고 있다.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일반인, 임업후계자, 임업인, 산주, 귀촌준비자, 학생 등 을 대상으로 전문가와 1:1 맞춤형상담 컨설팅 행사, 산림경영, 산림정책, 산림관련 취업, 취학, 귀촌․귀농 상담 등을 마련하여 다양한 최신 산림정보를 제공하고 임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지원하고 있다.

▲ 2015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산청군 동의보감촌 행사장 입구를 꽃길로 단장하고 있다(사진제공=산청군)

연계행사로는 산의 날 기념식, 목혼식 페스티벌, wmf거운 목공교실, 산림문화 작품공모전, 임업기술 경연대회, 전국 대학생 산림기술 경진대회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지행되고 있다.

홍준표 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도는 서부경남을 중심으로 ‘한방항노화산업’을 통해 한방약초 등 고부가가치 임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다.”면서, “이번 박람회를 통해 산림자원과 교육, 복지, 관광 등을 융합하여 산림산업 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산림청 이순욱 산림교육문화과장은 "산림박람회는 임업인과 산주, 산림을 사랑하는 국민 모두가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라며 "구절초가 피어있는 가을정취와 함께 산림문화‧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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