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올림픽도시연맹총회 참석과 올림픽 시설 사후활용 모색

[한국농어촌방송=정의혁 기자] 강원도 강릉시(시장 최명희)는 추석 연휴기간인 10월2일부터 6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2017년 세계올림픽도시연맹총회에 참석하는 한편 미국 레이크플래시드를 방문해 동계올림픽 유산견학 초청행사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강릉시는 세계올림픽도시연맹총회 기간중 홍보동영상을 상영해 산과 바다로 둘러싸인 강릉의 매력을 홍보하고, 회원도시간 네트워크 결성, 정보교류를 통해 올림픽도시 강릉을 부각시킨다는 방침이다. 사진제공=강릉시

올해 세계올림픽도시연맹 회원 자격을 얻은 강릉시는 최명희 시장이 총회 연설을 통해 4개월 앞으로 다가온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와 빙상경기 개최도시 강릉을 알리고 올림픽 기간동안 강릉을 찾아 줄 것을 호소한다.

강릉시는 또한 총회기간 중 홍보동영상을 상영해 산과 바다로 둘러싸인 강릉의 매력을 홍보하고, 회원도시간 네트워크 결성, 정보교류를 통해 올림픽도시 강릉을 부각시킨다는 방침이다.

동계올림픽을 1932년, 1980년 두 차례 개최한 레이크플래시드 크래이그 랜달(Mr. Craig H. Randall)시장의 초청으로 강릉시는 레이크플래시드의 올림픽센터, 올림픽공원, 빙상경기장 등 시설을 견학하고 올림픽이 끝난 후 시설활용 방법을 전수받을 계획이다.

스위스 로잔에 본부를 두고있는 세계올림픽도시연맹은 2002년 창립되어 2008년에는 도시 정상회담을 개최했다. 세계올림픽도시연맹은 37개 회원도시로 구성되어 연 1회 정기총회를 갖고 올림픽 개최도시간의 경험과 역량교류, 올림픽 정보공유를 하고 있다.

최명희 강릉시장은 “올림픽이 4개월여 남은 시점에 올림픽과 강릉을 적극 알리고 강릉을 많이 찾아 줄 것을 호소할 계획”이라며 “올림픽 시설 견학을 통해 올림픽 이후 올림픽 유산 시설의 사후활용 방안에 대해 해답을 찾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