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인도 정부의 지속적인 협력관계 확대 방안 협의

[한국농어촌방송=박정아 기자]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사랑 인도 문화 축제(Sarang, The Festival of India in Korea) 2017' 밀양시 공연을 26일에는 밀양아리랑아트센터에서 '밀양 합창제'와 함께, 27일에는 밀양문화체육회관에서 '노인의 날 행사' 축하공연으로 진행됐다.

인도 나갈랜드주 민속음악 공연인 '래틀 앤 험 뮤직 소사이어티'와 인도의 대서사시와 지역의 민담을 인도의 전통춤으로 풀어낸 '푸룰리아 차우' 공연이 무대에 올랐다. (사진=밀양시청)

'사랑 인도 문화 축제'는 대한민국과 인도의 문화 교류 활성화를 위해 2015년부터 서울, 부산, 밀양, 김해 등 전국에서 다채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밀양에서는 인도 나갈랜드주 민속음악 공연인 '래틀 앤 험 뮤직 소사이어티(Rattle and Hum Music society)'와 인도의 대서사시와 지역의 민담을 인도의 전통춤으로 풀어낸 '푸룰리아 차우(Pururia Chhau)' 공연이 무대에 올랐다.

특히 이번 밀양시 행사는 한국음악협회 밀양지부(지부장 곽호진)의 '밀양 합창제'와 함께 진행되어 '사랑 인도 문화 축제'의 기본 취지인 한-인도 문화 교류 활성화와 더불어 글로컬(Glocal) 문화 교류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사티쉬 쿠마르 시반 주한 인도 부대사도 본 행사에 참석하여 밀양시 행사를 축하하고 박석제 부시장과 밀양시-인도 정부의 지속적인 협력관계 확대 방안을 협의했다.

밀양아리랑의 고장이자 영남루 표충사 등 문화 도시인 밀양에서 인도와 문화 교류를 통한 차별화된 문화 관광 활성화 시도가 신선한 바람을 불러와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어 향후 그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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