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전국은행연합회 등 금융권 총 20억 원 상당 입장권 구매

[한국농어촌방송/호남총국=이계승 기자] 광주광역시와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는 24일 오전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전국은행연합회 등 범 금융기관 10개 연합기구와 총 20억원 상당의 입장권 구매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수영대회 입장권 구매증서 전달식 (제공=광주광역시청)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수영대회 입장권 구매증서 전달식 (제공=광주광역시청)

이날 전달식에는 이용섭 시장, 조영택 조직위 사무총장, 김태영 전국은행연합회 회장, 송종욱 광주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입장권 구매는 전국은행연합회 10억원, 금융투자협회 3억원, 생명보험협회 2억원, 손해보험협회 2억원, 여신금융협회 2억원, 저축은행중앙회 1억원 등 10개의 범 금융권 연합기구에서 동참했다.

전국은행연합회는 1928년 은행들이 공동으로 설립한 자발적 협의기구로 22개 정사원, 38개 준사원 은행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반적인 예금·적금뿐만 아니라 은행산업 전반에 대한 다양한 금융 활동들을 은행들이 잘 수행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태영 전국은행연합회 회장은 “국제적인 스포츠 축제에 금융권이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며, 광주세계수영대회를 금융권에서 적극적으로 홍보해 붐 조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섭 시장은 “은행연합회와 여러 금융협회에서 이렇게 큰 성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하고, 수영대회를 치르는데 큰 보탬이 됐다”며 “큰 성원에 힘입어 대회를 꼭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17여일을 앞두고 입장권 구매가 열기가 더해지면서 현재까지 입장권 판매율은 판매수량 기준 57.0%, 금액대비 66.3%의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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