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정유정 기자] 국내 최초의 농업박물관인 서울 서대문 농협 농업박물관이 개관 30주년을 맞았다.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 농업박물관은 7일 농업박물관 개관 30주년 기념식과 ‘농업박물관 30주년 특별전’을 열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농협중앙회 허식 부회장과 김쾌정 한국박물관협회장을 비롯해 전국 주요 박물관장 30여 명 이 참석해 개관 30돌을 맞이한 농업박물관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활동 모습을 정리한 영상물을 시청했다.

농업박물관 30주년 특별전은 ▲1984년부터 1987년 농업유물 수집 운동을 시작으로 한 ‘농업박물관 태동과 발족’ ▲1987년부터 2002년까지 ‘도약과 발전’ ▲2002년부터 2005년까지 기존 건물 철거 및 이전을 통한 ‘재도약 준비’ ▲2005년부터 현재까지의 모습을 담은 ‘새로운 도전과 성장’이라는 주제로 각종 증서, 기념패, 문서 등이 전시됐다.

이번 30주년 특별전시는 내년 1월 28일까지 서울 중구 새문안로 농업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전시된다.(문의 02-2080-572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