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독립운동 관련 서적, 회화, 사진 등…전시 및 교육자료 활용

목포근대역사관 전경(사진제공=목포시청)
목포근대역사관 전경(사진제공=목포시청)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김대원 기자] 목포시는 목포근대역사관에서 전시 및 교육자료로 활용할 유물들을 구입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3일 목포시에 따르면 구입대상은 일제강점기 목포부(조선후기 무안군 포함)를 대상으로 우리 지역 독립운동과 관련된 서적, 문서, 고문헌, 회화, 조각, 공예품, 엽서․사진류, 민속자료 등 유물 및 자료 일체이다.

신청자격은 개인소장자(종중 포함), 문화재매매업자, 법인 또는 단체이며 유물매도 신청자는 오는 19일 까지 관련 서류를 준비해 등기우편(전남 목포시 수문로 32 트윈스타 5층 목포시 도시문화재과, 우 58724) 또는 전자메일(yeohyang314@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목포시는 서류심사에 통과한 유물을 대상으로 감정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구입할 계획이며 도굴·도난·밀반입 등 불법 유물은 매도신청이 불가하다고 전했다.

목포시 관계자는 “서류심사에 통과한 유물을 대상으로 감정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구입을 결정할 계획이다”면서 “도굴·도난·밀반입 등 불법 유물은 매도신청이 불가하다”고 밝히고 “구입한 유물은 목포근대역사관 2관에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우리 지역의 독립운동 당시를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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