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화(꺾은 꽃) 장식, 신(新)화환, 꽃 활용 벽장식(플라워월), 작은 꽃다발(핸드타이드) 등 4개 분야 시상

[한국농어촌방송=정지혜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는 소비자의 수요를 반영한 꽃에 디자인을 가미한 다양한 꽃다발과 화환 등 화훼장식 상품 개발을 유도해 꽃 소비 문화를 확산하고 화훼장식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화훼장식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기존의 화훼 장식 관련 단체들이 개별적으로 추진했던 행사를 통합·규모화 하여 작년에 이어 2회째 개최되는 행사로 오는 16일 서울 양재동 소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2018년 화훼장식대회 수상작 중 꽃 생활화 분야 ‘일반부 ’ 대상작
2018년 화훼장식대회 수상작 중 꽃 생활화 분야 ‘일반부 ’ 대상작

경연 분야는 절화(꺾은 꽃)장식, 작은 꽃다발(핸드타이드), ()화환, 꽃 활용 벽장식(플라워월) 4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국에서 응모한 200명의 플로리스트와 플로리스트 지망생이 실력을 겨룬다.

화훼장식기사, 플로리스트 등 화훼관련 자격증을 가진 일반부와 화훼 관련 고등학교대학교 학생인 학생부로 나눠져 경연을 펼치며 참가자가 자신 있는 한 가지 분야에서 정해진 2시간 동안 대회장에 준비된 국내산 꽃을 활용해 자신의 예술적인 감각과 기술을 더한 꽃 장식을 만들 계획이다.

전문 심사위원의 평가로 일반부, 학생부별 우수작품에 대해 각 분야별로 대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을 수여하며 수상작은 719일까지 aT센터 1층 홀에 전시하여 관람객에게 선보인다.

특히 올해부터는 심사위원들의 작품 평가 시간동안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사회배려층을 포함한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관련 화훼단체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사가 일일 꽃꽂이 체험행사를 추진하여 꽃 생활화를 촉진하기 위한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화훼장식대회를 더욱 내실화, 규모화해 꽃 장식 전문 인력 육성과 화훼관련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일반 국민의 꽃 소비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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