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암면 농가 주변 청소·축사 벽화그리기

[한국농어촌방송/경남=이강수 기자] 경남농협(본부장 하명곤)과 고성축협(조합장 박성재)이 지난 9일 고성군 마암면 소재 축산농가에서 깨끗한 축산환경 만들기 릴레이 행사의 일환으로 축사 벽화 그리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축사는 혐오시설’이란 인식을 탈피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농협경제지주 친환경방역부 서포터즈와 경남축산사업단, 고성축협 임직원 등 15여명이 참석해 주변 청소와 함께 벽화 그리기로 구슬땀을 흘렸다.

김경호 축산사업단장은 “축산업 전체의 환경개선을 위해서는 가축분뇨 처리 등 후각적인 요소들이 가장 시급한 해결과제이나, 축사 벽화 그리기 등 시각적인 요소도 매우 중요하다”며 “관내 전 축산농가가 자발적으로 환경개선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성축협 박성재 조합장은 “우리 축협에서는 축산환경개선운동에 동참을 호소하는 안내 현수막 게시, 문자발송 등의 홍보 활동을 벌이는 한편, 벽화 그리기나 축사주변 청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축산환경개선에 앞장서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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