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교사 2명 초청 3개월 간 교육활동 진행

[한국농어촌방송/호남총국 전형대기자] 완도고등학교(교장 서장필)가 2019년 다문화가정 대상국가와의 교육교류사업으로 태국 교사를 초청, 학교교육 과정에 적절하게 녹아드는 전공 수업과 문화 간 이해수업을 할 수 있도록 교육활동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유네스코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아태교육원) 주관해 진행하는 한국-태국 지역 국가 양자 간 국제교육교류 프로그램이다.

2019년 다문화가정 대상국가와의 교육교류사업으로 태국 교사를 초청, 학교교육 과정에 적절하게 녹아드는 전공 수업과 문화 간 이해수업을 할 수 있도록 교육활동을 진행(사진=완도고등학교)
2019년 다문화가정 대상국가와의 교육교류사업으로 태국 교사를 초청, 학교교육 과정에 적절하게 녹아드는 전공 수업과 문화 간 이해수업을 할 수 있도록 교육활동을 진행(사진=완도고등학교)

다문화가정 대상국과의 교육교류를 통한 국내 다문화 이해 증진 및 교류국가의 교사 교육역량 강화 지원으로 교육분야 전문성을 갖춘 인적자원 교류협력 모델 구축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태국에서 초청된 교사 2명(PATTANEEY KUYYIYAKUL, PAWARET INTANA)은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3개월 간 완도고등학교에서 근무하게 된다.

이들은 초청교사 지위로 완도고등학교에서 3개월간 교육활동을 진행하는 동안 정규 수업과 방과후학교의 전담과 보조교사로 활동하며, 전공교과 및 자국 문화수업 등 교육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2학년 박지연 학생은 "두 분 선생님들로 인해 우리 학교 학생들의 글로벌 교육역량이 향상되기를 바란다.“며 ”새로운 도전인 만큼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해 많은 새로운 지식을 쌓아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장필 교장은 “선생님들의 가르침이 세계로 나아갈 학생들에게 첫 걸음이 되길 바라며, 선생님과 학생들이, 국경을 초월해 어느 새 나란히 함께 걷고 있는 우리를 발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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