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호남총국 전형대 기자] 전라남도진도교육지원청(교육장 민의식)은 지난 4일 초·중·고 신규 및 전입 교직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배섬 진도! 새로운 시작을 응원합니다」 라는 주제로 하반기 I LOVE 진도 문화 탐방을 실시하였다.

지난 4월 봄 알기 프로그램에 이어 「가을알기」를 주제로 한 이번 연수는, 국립남도국악원 견학을 시작으로 남도진성을 거쳐 세방낙조전망대까지 진도의 역사·인물·예술·문화에 대한 체험형 연수로 운영되었다.

초·중·고 신규 및 전입 교직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배섬 진도! 새로운 시작을 응원합니다」 라는 주제로 하반기 I LOVE 진도 문화 탐방을 실시(사진=진도교육지원청)
초·중·고 신규 및 전입 교직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배섬 진도! 새로운 시작을 응원합니다」 라는 주제로 하반기 I LOVE 진도 문화 탐방을 실시(사진=진도교육지원청)

 

가을 알기 연수는 진도문화원과 연계한 문화 해설사 2명과 함께, 진도 곳곳의 테마형 스토리를 통해 신규 및 전입직원의 진도에 대한 이해와 지역 사랑을 고취시킬 수 있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올해 7월, 신규 교사로 진도초에 근무를 시작한 최시원 교사는 “학생·학부모들의 삶의 터전인 진도에 대해 알고 느끼는 것이 교사로서 얼마나 중요한지 연수 내내 생각했다.”라며 “학생들과 함께 더 많은 진도의 보배들을 찾아 수업에 활용하고 싶고, 가을 알기 연수가 무척 의미있었다.”고 말했다.

문화탐방 연수에 함께 한 오미선 진도교육지원과장은 “교사들의 진도문화 이해와 지역사랑을 바탕으로, 교육공동체와 함께 적극적으로 우리 지역을 알리고 지역문화만의 테마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교육주체들이 주도적인 역할에 힘써 줄 것을 당부하였다.

전라남도진도교육지원청의 「I LOVE 진도 문화 탐방 연수」는 맞춤형 프로그램의 내용과 방법에서, 교직원들의 높은 호응과 만족도 속에 매 학기 운영되면서 학교에서의 배움과 삶이 하나 되는 교육과정 운영의 단초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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