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마국민체육센터 개관으로 주민들의 생활체육 터전으로 발돋움

[한국농어촌방송/호남총국=위종선 기자] 전남 순천공공스포츠클럽이 최근 팔마국민체육센터 개관으로 각 종목별로 세분한 강습으로 지역민들의 생활체육 터전으로 발돋움하면서 주민들로부터 각광 받고 있다.

순천팔마국민체육센터 전경(제공=순천공공스포츠클럽)
순천팔마국민체육센터 전경(제공=순천공공스포츠클럽)

순천공공스포츠클럽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에서 공모한 ‘2017 지역 스포츠클럽사업에 선정됐으며, 지난 5월 순천팔마종합운동장 내에 팔마국민체육센터 개관으로 다연령·다계층이 다양한 종목의 프로그램과 전문지도자 강습을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회원 중심의 공공스포츠클럽으로 거듭나고 있다.

또 선수단 지도와 시민들의 스포츠 강습을 이끌어나가기 위해 정규직 3, 계약직 10명 등 총 13(엘리트 선수 출신 8, 동호인 선수 출신 5)의 지도자를 두고 있으며, 초보자들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종목별로 세분한 강습에 이어 주중에는 학교 수업 등으로 참가가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서 주말에 13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전통 종목 보존과 택견을 알리고 보급화 차원에서 택견 선수단 운영으로 학생과 일반인 등 53명이 선수로 뛰고 있으며, 지난해 전국체전 시범경기에 출전해 금메달 1, 은메달 2, 동메달 1개를 따내는 성과도 올리고 같은해 11월 순천만국가정원 잔디광장에서 450여명의 선수가 참여하는 전국택견경연대회 및 팔도택견명인전도 펼쳤다.

순천클럽은 체육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택견 선수로 뛰고 있는 순천효천고등학교 3학년인 위태현 군과 스퀴시 선수로 뛰고 있는 순천향림초등학교 5학년인 송나율 군을 전문적으로 지도하고 있으며, 초등학교와 중학교 배드민턴 선수들도 전문적으로 육성 할 계획이다.

순천클럽 김영규 사무국장은 가족이 함께 할 수 있게 가족 할인을 시켜 저렴한 이용료로 소외계층의 스포츠 활동 참여도 적극 홍보해 시민들의 참여율을 높이겠다엘리트 육성을 위해 더 많은 학생들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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