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 농·축산물 안전성 관리 강화…판매 활성화 기대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김대원 기자] 신안군은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Positive List System) 전면 시행에 따른 안전농산물 생산 공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농촌진흥청 농산물안전성분석센터 운영사업에 최종 선정돼 2년(2020~2021년)간 사업비 3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2012년부터 농업인이 생산하는 농산물 및 농지를 대상으로 토양(중금속) · 생활(농업)용수 · 잔류농약 분야에 대한 정밀분석과 농산물인증에 필요한 공인성적서 발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봉화군 농업기술센터.(사진=한국농어촌방송)
2012년부터 농업인이 생산하는 농산물 및 농지를 대상으로 토양(중금속) · 생활(농업)용수 · 잔류농약 분야에 대한 정밀분석과 농산물인증에 필요한 공인성적서 발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봉화군 농업기술센터.(사진=한국농어촌방송)

신안군에 따르면 농산물 안전성분석센터가 설치되면 320여 잔류농약 사전분석으로 신안군 농축산물에 대한 안전성 확보와 농가 불안감이 해소되고 농산물 판매 활성화로 주민 소득증대가 기대된다.

내년부터 시행되는 PLS는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된 농약 이외 등록되지 않은 농약은 원칙적으로 사용을 금지하는 제도다. 또 해당 작물에 미등록 농약을 사용했을 경우에 대해서는 농약잔류량 0.01mg/kg을 일률적으로 적용하는 제도로 농산물의 안전성을 강화한 제도다.

농산물안전성분석센터 사업은 PLS 시행에 따른 농업인 보호와 푸드플랜 정책 안전성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추진중에 있다.

한편 농산물안전성분석센터 운영사업은 올 상반기 전국 35개 시군의 신청을 받아 2차례 평가를 거쳐 최종 10개 시군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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